▲ 인도 오리싸주 구호물자 배분.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인도 오리싸 주의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 및 모금 캠페인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오리싸는 인도 동북부의 한 주로서, 힌두교도들에 의해 개종금지법이 실시되고 있는 곳이다.

개종금지법은 힌두교도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으로서, 기독교인과 무슬림을 저지하려는 것에 목적이 있다.

오리싸 주는 2008월 8월 힌두교도들에 의해 기독교인이 공격을 받아 100여 곳 이상의 교회가 불에 타고, 기독교인 가옥이 파괴됐으며, 종교청소에 가까운 추방과 공격이 발생했다.

또한 110여 명이 살해당했으며, 5만 명 이상이 아직도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거주지역에 머물고 있다.

힌두교도들의 기독교인에 대한 이와 같은 무차별적 공격은 2000년 이후 인도를 가장 박해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만들었다. 인도는 기독교박해지수 30위의 나라이지만 인도 북부 개종금지법이 실시되고 있는 지역에서는 매달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 체포와 구금이 이뤄지고 있다.

2009년 오리싸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 및 모금 캠페인의 목표는 ▲한국교회 안에 인도교회를 향한 기도를 일으킨다 ▲한국교회가 핍박받는 인도교회를 지원할 길을 알린다 ▲실질적으로 오리싸 지원 금액 2천만  원을 모금한다 등이다.

문의) 02-596-3171, www.opendoors.or.kr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