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주말 동안 공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화재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16일 오전 9시를 기해 강릉·동해·속초·고성·양양, 전남 곡성·구례, 경북 영덕·울진·포항, 제주 산간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나무의 건조도 지수)가 35% 이하일 때 발령되며, 실효습도 25% 이하의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는 건조경보가 발효된다.

앞서 지난 주말인 9~10일 경북 포항과 울산 등 전국 26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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