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전국의 76개 평생학습도시와 교육청 및 기관단체, 학습동아리가 참가하는 ‘2010년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개최지로 선정됐다.

전국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에 대한 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 등 평생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전국적인 행사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며,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 구민운동장을 중심으로 2010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금호강 생태습지 뗏목탐사, 연날리기 전통문화체험, 요람에서부터 우리예절 익히기, 차이나타운 100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세계학습도시 한마당, 국제자매도시 중국 황산시 평생학습인의 날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구는 200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역학습관, 주민 센터와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간 전국평생학습축제 유치를 위해 2007년부터 준비해 왔다.

이재만 구청장은 “전국의 76개 평생학습도시가 참가하는 대규모 학습인의 축제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지역대학평생교육원과 폭넓게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