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 더 똑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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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스마트 큐레이터 확대 운영

▲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 ‘스마트 큐레이터’를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 큐레이터’ 전시해설 모습 (사진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박물관 전시해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더욱 재밌고 유익한 시간으로 발전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야기가 있는 전시해설 ‘스마트 큐레이터’를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 큐레이터’는 주 5일제 수업에 발맞춰 가족 단위 관람문화를 진작시키고자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관람객 맞춤형 인기 해설 서비스다.

프로그램은 기존에 전문 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물을 관람하는 것에서 더욱 발전돼 태블릿PC를 터치해 전시장 속 유물의 이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새로 확대되는 ‘스마트 큐레이터’ 프로그램 안에는 ‘관장님이 추천한 우리 관 명품’ ‘불교미술로 보는 우리 역사’ ‘조선시대 관료의 길’ ‘미술품 속에 담겨진 숨은 이야기’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주제별 코스가 포함됐다.

주제별 코스에는 그간 박물관을 방문했던 관람객들의 관심주제・나이・직업・호응도 등을 반영했다. 특히 영어권 외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 외국인의 성향도 분석해 전시유물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색다른 방법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토요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사전 예약제로 운영해 왔으나, 3월부터는 화~금요일 10시, 일요일 10시에도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박물관은 아울러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태블릿PC보다 훨씬 가벼워진 모바일 기기로 전면 교체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전시 관람을 할 수 있게 서비스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관계자는 “관객들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관별 관람에서 나아가 하나의 관람 주제를 잡고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새롭게 유물을 볼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스마트 시대 뮤지엄 커뮤니케이션의 플랫폼이자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한 전시 해설로 관람객과 박물관이 소통될 수 있는 전시해설 및 관람 문화의 질적 수준 향상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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