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이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극중 김혜수가 ‘엣지’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 화제가 되고 있다.

▲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 주연배우 김혜수.

첫 회부터 2일 2회까지 모두 17~18%의 고공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SBS 새 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서 김혜수는 ‘엣지’라는 신종어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같은 드라마 주인공 이지아의 연기가 다소 상반된 반응을 얻고 있는 반면, 김혜수의 ‘박기자’는 무리 없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김혜수는 잡지사 ‘스타일’의 편집팀장 박기자 차장 역을 맡았다. ‘엣지(edge)’는 사전적 의미로 ‘모서리 날, 날카로움’을 뜻하는 말이지만 광의로 ‘센, 두드러진, 멋진, 세련되게’ 등의 의미로도 쓰인다.

이러한 의미로 ‘엣지’는 연예계에서도 최고의 패션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는 김혜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김혜수의 이번 역할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연상케 한다. 영화에서 고집스러운 편집장이 한국판 ‘엣지녀’로 거듭난 것이다.

또한 드라마에서 장면마다 바뀌는 그의 패션은 원조 ‘엣지녀’의 초본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현재 김혜수의 ‘엣지 있게!’라는 대사와 엣지 있는 패션은 네티즌들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새로운 유행어와 스타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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