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나흘간 휴가… 정국구상 마무리되나
이 대통령 나흘간 휴가… 정국구상 마무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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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휴가 돌입, 개각 폭과 시기 시선집중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휴가에 들어간다. 이 대통령의 휴가 일정에 맞춰 일부 장관과 청와대 수석들도 휴가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개각과 청와대 개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지방의 군사휴양시설에서 평소 즐기던 테니스와 독서로 3박 4일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휴가 직후엔 인적쇄신과 광복절 연설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과거엔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면 ‘휴가 구상’이니 하는 말들이 나왔지만 그런 것은 없다”면서 관계 장관들의 부담을 더는 듯한 말을 했으나 ‘근원적 처방’을 강조하며 ‘때가 되면 단행할 것’이라던 인적쇄신의 폭과 방향을 아무도 장담할 수 없어 대통령의 휴가는 폭풍전야를 방불케 한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기획재정부 등 일부 부처를 제외하고 총리를 포함한 중폭 이상의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추진력 있는 인물들이 등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개각과 청와대 개편은 광복절 이전에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중폭 이상이 바뀔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인적쇄신 방향과 폭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평소 정치철학에 따라 중도실용의 관점에서 판단해 이번 휴가 중에 적임자를 고를 것이라는 청와대 안팎의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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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엄마 2009-08-03 14:24:01
휴가를 통해 더 좋은 한국의 미래가 나왔으면 합니다.

하얀 2009-08-03 12:46:09
머리도 식히는 것이 중요하겠지요...그러나 참 아이러니네요...맘 놓고 쉴수 있을까요??쌍용차 노조들 가정들은 애간장을 녹이며 뉴스를 보며 가정의 화목을 위해 미래를 위해 얼마나 가슴이 조마조마 할까요??대통령님이 작년 겨울앤가 시장 할머니의 손을 잡으면서 하신 말씀과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대통령님은 약속을 지키고 계신건지요...아니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주는 힘이 좋아서 하늘이 두렵지 않은건지요...공직자들이 공의롭지 못하고 초등학생들도 다 아는 기본을 행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맘 놓고 휴가를 즐길 수 가 있을런지요...양심이 살아있는 대통령님이시라면 정말 이런 정국에 마음이 착찹하시고 밤낮을 설치며 해결 방법을 찾고있으리라 믿고싶네요~!!저도 올해의 휴가는 맘놓고 즐길 수 없는 휴가네요!

임형갑 2009-08-03 12:08:39
제대로 일해줄만한 사람 하나 없고 대통령도 얼마나 답답하실까.. 사람들 욕만 하지 말고, 어떻게든 이 어려운 위기에 힘 합쳐서 나라 구할 생각들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