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영, 프로포폴 투약 인정… ‘식신로드’ 자진 하차 발표. (사진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현영이 프로포폴 혐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약식기소된 현영은 소속사를 통해 13일 오후 5시쯤 현재 출연 중인 Y-스타 ‘식신로드’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영은 하차 의사에 대해 “건강한 웃음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많은 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결정이 쉽진 않았지만 공인으로서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현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현영의 자진 하차 의견을 ‘식신로드’ 제작진에 전달했으며, 이번 결정이 프로그램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코엔스타즈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영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병원이 1곳에 불과하고 (연예인 중) 투약 횟수도 가장 적다. 또 본인의 주장처럼 2011년 12월 투약을 완전히 단절하고 지금은 전혀 투약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돼 500만 원의 약식기소에 처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이승연(111회), 박시연(185회), 장미인애(95회)를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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