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건설업계 최초 발간 후 세 번째

▲ 2012 삼성물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제공: 삼성물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이 삼성물산의 기업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정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Tomorrow's Green Life’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건설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세 번째다.

삼성물산은 이번 보고서에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사회의 공유이익을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개념을 전면에 도입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삼성물산의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관심 이슈를 130개 영역으로 도출하고 각 이슈에 대해 중대성을 평가해 최종 11개 이슈를 최종 정리한 것으로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사회공헌을 통한 가치창조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사고예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은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금 결제 100% 및 지급기일 10일 이내 단축 등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믈라보 지역 내 우물 제공 등 해외 현지 밀착형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정연주 부회장은 “삼성물산은 환경경영을 기반으로 201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며 “사회와 더불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임원진이 참여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삼성물산 홈페이지에서 이번 달 말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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