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농협이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고 양돈 농가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범국민적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전개한다.

먼저 이달부터 매월 정기적인 할인판매행사를 농협 축산물판매장에서 실시한다. 3월 환절기 건강 지키기 행사를 시작으로 4월 행락철 우리 축산물 이용 감사 세일, 5월 가정의 달 할인대전을 진행하며, 6월에는 농협축산물 브랜드 특판전을 연다.

또 농협 계통의 구내식당은 매주 월요일을 ‘한돈 먹는 날’로 정해 연간 약 2만 7000두를 추가 소비할 예정이다.

한돈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상설 직거래장터는 151개소에서 170개소로, 운영회수도 6300여회에서 6600여회로 늘린다.

홈쇼핑, 온라인 마켓, 소셜커머스 업체와도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축산물 판매채널을 확보한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양돈농가를 살리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 소비확대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며 “한돈 수급안정을 위한 모돈 10% 감축 캠페인 등 생산부문 대책과 함께 농협이 범국민적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연중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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