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잠재능력 발휘

▲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결연식에 참석한 멘토와 멘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용갑)은 지난 9일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한 ‘P-A-C-E 프로그램 결연식’을 진행했다.

P-A-C-E(Plan-Action-Check-Eval) 프로그램은 ‘학습코칭 멘토 동아리’를 활용한 저소득 청소년 진로중심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써 청소년들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멘토 동아리의 1:1 개별 학습코칭 활동 및 집단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진로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해 청소년들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2:1멘토링으로써 1명의 멘티에게 2명의 멘토가 함께 수학과 영어의 학습지도를 돕고 나아가 멘티의 자아 존중감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날 결연식에는 30명(멘토 대학생 20명, 멘티 청소년 10명)이 참석했으며 P-A-C-E 프로그램 소개와 멘토‧멘티 소개가 이뤄졌으며 서로의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제기차기, 단체 줄넘기 등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1년간 효과적인 멘토링 활동을 위해 서로를 위한 규칙 등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결연식에 참여한 한 멘토(동국대학교 3학년 이명진)는 “2:1 멘토링을 통해서 학습지도를 하며 청소년과 소통할 기회가 오게 돼 기쁘다”며 “오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서먹했던 사이가 매우 친해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20명의 멘토와 10명의 멘티가 결연했으며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1년간 참여하는 청소년 멘티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멘토링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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