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운태 시장. (광주시청 제공)

12일 독일서 해외투자유치 활동 중 보고받아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해외투자유치 활동 중인 강운태 시장이 수와에너지(주) 발전사업자 전환에 따른 주민피해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업무협력 협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수완에너지(주)가 주민에게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발전사업자로 전환한 것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민피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사업자가 전기 판매사업 허가 반납을 아무런 주민 동의나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핑계로 주민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으므로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강 시장은 오는 17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2013 독일‧중국 투자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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