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한화사회봉사단 참여

▲ 11일 한화이글스 정승진 사장(왼쪽 첫 번째)과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1사 1묘역 가꾸기 협약식 후 사병 3묘역을 방문하여 묘비 닦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그룹)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화그룹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며 현충원 봉사정신과 보훈정신 함양에 앞장선다.

한화그룹 대전·충청 사회봉사단은 11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대전현충원 민병원 원장과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종합연구소 이찬홍 연구소장, 한화타임월드 오일균 점장, 한화투자증권 최덕호 충호지역본부장, 갤러리아 동백점 이준하 점장 및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화그룹 대전·충청 봉사단은 사병 3묘역(4000위)의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및 시든 꽃 수거하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현충일 전·후 태극기 꽂기 및 수거,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하며 연중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이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찾아 깨끗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립 대전현충원 민병원 원장도 “보훈의 성지이자 민족의 성역인 국립 대전현충원의 묘소를 가꾸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묘역조성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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