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지난 대선 당일 미국으로 떠났던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늘(11일) 귀국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안 전 교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먼저 안 전 교수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자 불찰이었다며 국민의 고통을 담아내는데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 전 교수는 대선 후보직 사퇴 당시 새 정치를 위해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한발씩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마음을 중하게 여기는 낮은 정치를 강조하며 그 시작이 이번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출마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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