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HCN(대표 강대관)이 2013년도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유종필 관악구청장(왼쪽)이 ‘토크콘서트 이야기판’에 참여하여 지역현안에 대해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현대HCN)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현대HCN(대표 강대관)이 2013년도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개편은 지역주민과의 친밀감 강화를 위해 모든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이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설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중고등학교의 장점과 특색을 소개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리포터가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가는 형식의 ‘터놓고 말해요 talk talk!’ ‘교실 엿보기’ 등이 있다.

또한 지역의 현안과 이슈들을 분석해 지역사회의 올바른 여론형성을 위한 지역형 토크프로그램인 ‘토크콘서트 이야기판’도 신설됐다. 이는 지역현안의 당사자인 정책관계자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직접 스튜디오로 초청해 100%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토크프로그램은 어디서도 다루지 못했던 실질적인 지역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지역행사, 공연 등 지역정보를 전달하는 ‘어우동(어서오세요 우리동네)’, 지역 인기프로그램인 ‘생방송 3시가 좋아’는 지역민과 함께 연기하고 퀴즈도 맞추는 행운 미션과 문자참여를 강화해 지역 대표 프로그램으로 더욱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유정석 현대HCN 전략기획실장은 “주민이 직접 출연해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개편방향을 잡았다”며 “앞으로도 현대HCN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참여의 문턱을 더욱 낮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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