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10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기온변화가 컸다. 전날에 기온이 크게 올라 5월 상순의 날씨를 보였던 중부지방은 오늘(10일) 3월 중하순 날씨로 되돌아왔다.

특히 아침에는 서울 영하 1.5℃, 인천 영하 2.4℃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낮에도 기온이 오르긴 했으나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7.9℃로 전날 23.8℃보다 15℃가량 낮았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11일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상 3℃가 되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영하 2.0℃, 인천 영하 1.0℃, 이천 영하 5.0℃, 수원 영하 3.0℃, 제천 영하 7.0℃ 등이 되겠다.

낮 최고기온은 8~16℃로 오늘(9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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