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풀무원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대폭 확대 시행한다.

풀무원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협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 참가대상을 기존 유치부 아동과 초등학생 포함,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로 확대하고 연령별 맞춤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서울과 경기·대전·강원 지역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 등 70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350회에 걸쳐 실시된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유치부 교육에서는 영양균형에 관한 팝업북 동화를 듣고 ‘바른먹거리 송(song)’을 만든다. 이런 방법으로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오감을 활용해 제철 식재료를 맛보는 미각체험도 진행한다.

초등부 교육은 식품표시를 확인하는 법과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보를 익히고, 요리활동을 하면서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바른먹거리 교육을 진행하는 푸드포체인지 노민영 대표는 “2010년 처음 시작한 바른먹거리 캠페인에 올해부터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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