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송혜교 백허그 (사진출처: 하이컷)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조인성과 송혜교의 애틋한 백허그가 담긴 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7일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발왕산 정상에서 나무의 눈꽃이 서로 부딪쳐 나는 ‘만 개의 풍경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오수(조인성 분)가 오영(송혜교 분)을 업고 산을 오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졌다.

하얀 설원 위에서 오수는 오영에게 “사실 이 소리 나뭇가지가 눈에 얼어 부딪히는 소리야! 나중에 오빠가 가고 네가 풍경 잃어버려도 겨울바람이 불면 얘들은 언제나 여기서 이렇게 소리를 낼 거야”라고 말했다.

칼바람 속 산 정상에서의 촬영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연기에 몰입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기해냈다. 특히 깊은 감정 신을 소화해야 했던 두 배우는 쉬는 시간에도 진지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성과 송혜교의 백허그에 네티즌들은 “조인성 송혜교 멋지다” “설원 속 데이트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 현장 스케치 화보는 ‘하이컷’ 97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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