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자들은 7개 분야에 865명이 투입됐다. 시가 녹색성장 사업으로 집중 추진하는 자전거 사업에는 하루 87명이 7개 사업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시내에 방치된 자전거 처리와 자전거 보관대 추가 설치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역할을 했다. 옥외 광고물 제거에는 희망근로자들이 229명 배치됐다.
이 외에도 ▲공공시설물 환경정비에 216명 ▲노후 화장실 보수 및 정비 119에 119명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사업에 109명 ▲고령화 시대 경로당 도우미 지원사업에 76명이 활용됐다.
시는 전국체전 및 국제우주대전(IAC)을 겨냥해 이같이 도시 미관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 창출까지 되고 있어 자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장마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와 협의를 통해 전체 희망근로 참여자의 건강문제도 하나하나 체크할 계획이다.
김홍갑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열릴 전국체전 및 국제우주대회(IAC 행사)를 찾는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으며, 그 밖에도 자치구별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희망근로의 특색 있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희망근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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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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