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서행, 세계평화 이룰 재료 ‘하늘문화’ 지구촌에 전해”
세계인,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순회강연에 주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해 진행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동성서행(東成西行)’ 행보가 최근까지도 지구촌에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지난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 이후 아프리카 정상과 목회자들의 초청으로 진행된 3차 동성서행은 아프리카 전역에 강렬한 평화의 메시지를 남겼다.
최근 본지가 입수한 신천지 동성서행 자료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이 방문해 강의를 펼친 나라와 지역에서 신천지와 이 총회장은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대통령 및 정치‧경제‧종교지도자와 국민 등 이 총회장의 뜻을 이해한 사람들은 그와 함께하길 바랐다. 이에 본지는 현지인의 열렬한 환대를 받은 이 총회장의 행보를 3차 동성서행 중심으로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신약 성취된‘ 동성서행’으로 종교통일 염원
동성서행(東成西行)은 ‘서방으로부터 전해진 예수의 복음, 즉 신약(新約)이 때가 되어 이곳 동방의 작은 나라에서 이루어졌고 그 이루어진 것을 들고 복음을 전해준 서방에 다시 전해 깨달아 믿게 한다’는 의미로 이 총회장이 만든 신조어다.
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제 복음을 전해 받은 나라에서 복음을 전해주는 나라가 됐다. 예수의 십자가 사건 이후, 발생지를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복음이 전해진 것을 그동안 ‘서기동래(西氣東來)’라 불렀다. ‘서기동래’의 역사로 그동안에는 신약의 약속을 전했지만, 이제는 ‘동성서행’으로 이뤄진 실상을 알게 해주고 이를 믿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 총회장이 주로 기독교 신앙인이 많은 곳에 가서 강의를 펼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예언이 이뤄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이뤄진 것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총회장은 동성서행의 행보를 통해 종교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작게는 다른 교리 해석 때문에 분파된 개신교계, 또 같은 하나님을 믿는 천주교, 더 나아가 신을 믿는 모든 종교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렇게 모든 종교인이 하나가 되면 종교 때문에 벌어지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고,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논리다.
◆종교전쟁으로 얼룩진 아프리카 ‘평화’ 갈망
이 총회장이 ‘동성서행’ 행보로 방문한 지역은 1차 유럽, 2차 미주, 3차 아프리카다. 이는 개신교가 퍼져 나간 순서이기도 하다. 이 총회장이 제3차 동성서행으로 방문한 아프리카 지역은 극심한 종교전쟁으로 얼룩진 곳이다.
시리아에서는 내전으로 7만 명이 사망했다. 아프간 내전으로 사망한 미국인은 2천 명이다. 레바논에서 이슬람과 기독교인 간 종교분쟁으로 불거진 전쟁 때문에 발생한 사망자는 무려 25만 명에 달한다. 또 100만 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민간인 2만여 명을 학살하는 사건도 벌어졌다.
이밖에도 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단, 앙골라, 브룬디, 르완다, 우간다, 모잠비크 등 내전을 겪지 않은 나라가 없을 정도로 많은 나라가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평화를 갈망하는 아프리카 각국 대통령과 정치‧종교 지도자들은 이 총회장과 같은 평화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세계평화 이룰 재료 ‘하늘문화’에 주목
이들은 이 총회장의 강의를 경청했고, 이 총회장이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는 재료로 그들 앞에 내놓은 ‘하늘문화’에 주목했다.
‘하늘문화’란 하나님의 글(文) 곧 성경의 약속이 이뤄져 나타난(化) 실체를 뜻한다. 2000년간 신약이 이뤄지길 고대한 신앙인들에게 신약이 성취됐다는 사실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것이다.
이 총회장은 지난 하늘문화 예술체전에서 이 신약의 예언이 이뤄진 내용을 매스게임과 카드섹션 및 각종 문화공연으로 승화시켜 세계인에게 선보였다. 당시 현장은 세계인이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이었다.
참석자들은 국경과 종교와 인종을 넘어 세계가 어우러지는 광경에서 ‘세계평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답을 찾았다’고 고백하는 등 새로운 세계평화의 재료로 ‘하늘문화’를 꼽았다. 놀라운 체전 내용은 참석한 50여 외신을 통해 각국에 보도돼 이 총회장은 순식간에 세계평화에 새 지평을 연 지도자로 평가됐다.
이 총회장은 당시 체전 내용을 영상에 담아 아프리카 순방 동안 만나는 이들에게 보여줬고, 이는 그가 왜 세계평화의 리더인지를 방증하는 증거가 됐다. 체전 참석자들의 감동은 이 총회장의 3차 동성서행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아프리카 순방 중 에티오피아를 첫 번째 방문지로 택한 이유도 체전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대통령 특별보좌관의 간곡한 요청 때문이었다.
에티오피아 대통령 특사로 체전에 파견됐던 아세파 케시토 대쉬는 에티오피아에 희망을 주기 위해 기오르기스 대통령이 이 총회장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 총회장과 기오르기스 대통령의 단독 회담으로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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