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적 갈등과 대립에서 화합과 상생으로

이념적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이 시대에 화합과 상생을 표방하는 언론이 탄생했다.

수많은 언론이 공존함과 동시에 생존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분쟁과 다툼, 편파·편견을 벗어나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표방하고 그 모습을 드러낸 언론은 다름 아닌 천지일보다.

▲중도개혁의 정론 ▲화합과 상생을 선도 ▲창조적 변화를 지향 ▲민족의 자긍심 회복을 사시(四時)로 정한 천지일보는 이념 간, 계층 간, 지역 간, 종단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화합과 상생을 창간 목적으로 하는 종합일간지다.

전춘동 발행인은 창간 소감에 대해 “객관적이고 깨어있는 논지로 시대를 분별하는 중도개혁 정론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진실 앞에서 담대함을 잃지 않는 신문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일간지가 담고 있는 사회 소식과 아울러 편파와 편견없이 모든 종교계의 모습을 좀 더 심층적으로 담아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종교 간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겠다”며 “천지일보는 생각을 깨우고 건전한 변화를 이끄는 신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천지일보의 CI(Corporate Identity)는 천∙지∙인, 즉 하늘과 땅, 사람의 3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천지’는 하늘과 땅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서 ‘세상∙세계∙우주’의 뜻을 포함하기도 한다. 한글에서는 훈민정음의 모음(하늘[∙] 땅[-] 사람[l])을 이용해 모든 소리를 낼 수 있어 천지일보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 가운데 소리를 전하는 사람, 소리를 듣는 사람이 이 지구에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지일보의 이상면 편집인은 중도개혁에 대한 주변의 우려하는 시각을 두고 “중도개혁이란 완성을 향해 존재하는 과정이다. 완성을 향한 중도개혁의 과정은 동양철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중용(中庸)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편집인은 “자칫 이 중용을 잘못 이해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으로 호도될 수 있다”며 “중용의 본질적 의미는 그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으며 바뀌지도 않는 도(道) 즉, 진리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이미 ‘뉴스천지’란 이름으로 7월 15일에 개국돼 운영되고 있으며, 9월부터 타블로이드 배판으로 24면 발행돼 4개 광역시(대전·대구·광주·부산)에 지사를 두고 전국적으로 배포된다.

한편, 천지일보는 창간기념으로 8월 25일 본지 세미나실에서 ‘사회·종교 상생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각계 원로 및 언론인들이 참여해 사회 화합과 종단 간 상생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또, 9월 3일에는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사회와 종교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창간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다. 창간식 당일 행사장 로비에서는 미옥션(Auction) 김광용 사진작가를 비롯한 국내 굴지의 미술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