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차정섭, www.kyci.or.kr)과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행복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함께하는 행복직업체험’은 학업중단·사회부적응 등의 문제로 취업 및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과 SK텔레콤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미국의 ‘잡 쉐도우(Job Shadow)’와 유사한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1일 과정으로 SK텔레콤 임원의 비전 특강 및 기업현장 견학, 정보통신 체험장 티움(T.um)센터 방문 등 기업문화와 첨단 정보통신산업 체험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연말까지 10차례에 걸쳐 매회 50명씩 전국의 취약계층 청소년 500여 명에게 무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차정섭 원장은 “요즘같이 취업문턱이 높은 시기에 전문기관과 기업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청소년들의 자립지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한국청소년상담원 복지개발팀 02-2250-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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