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가 됐습니다.

국회는 오늘(26일) 본회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습니다.

재적의원 272명 가운데 찬성 197표, 반대 67표, 무효 8표로 임명동의안은 가결됐습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30년간 검찰에 몸을 담았으며, 법무연수원장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거쳐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지난 20일 인사청문회에서 ‘국민 곁의 총리’가 되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녹취: 정홍원 |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국민의 아픈 곳을 보듬는 국민 곁의 총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정부조직 개편안은 방송 정책 미래부 이관을 놓고 여야가 의견을 좁히지 못해 오늘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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