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 (4)

예수께서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와 낡은 부대와 새 부대를 비유로 말씀하셨다(눅 5:37~39). 당시 묵은 포도주는 모세 율법이었고, 율법을 담은 낡은 부대는 율법을 마음에 담아 가르치는 당시의 제사장이었다. 그리고 새 포도주는 구약을 이룬 실상과 하늘의 복음이었으며, 새 부대는 율법을 담은 제사장이 아닌, 예수님과 또 예수께서 주신 하늘 복음을 마음에 담아 가르친 제자들이 새 부대였다. 그리고 당시의 음행의 포도주는 거룩한 예루살렘 성전에 선 뱀 곧 바리새인의 제사장이 주는 말이었다.

그 때로부터 약 2천 년이 지난 오늘날의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 낡은 부대와 새 부대는 어떤 것인가?
재림 때는 예수께서 구약을 이룬 것을 복음으로 전한 것이 묵은 포도주요, 구약을 이룬 복음을 담아 전하는 목자들은 낡은 부대이다.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다(히 8:13). 그리고 오늘날 신약을 이룬 계시의 말씀이 새 포도주요(계 10장), 이 새 포도주를 마음에 담아 가르치는 12지파 제사장들이 새 부대이다. 율법과 하늘 복음과 감추었던 만나는 각각 그 시대의 ‘때를 따라 주는 양식’이며, 이를 담은 사람이 그 시대의 부대이다.

이와는 달리, 오늘날 계시록에 바다에서 배 부리는 상고(商賈: 상인)들이 치부한 술로 만국을 미혹했고 무너뜨렸다 하고(계 18장), 또 땅의 임금들과 땅에 거한 자들이 먹고 취했다(계 17:1~2)고 하는 음행의 포도주는 무엇인가?

포도주는 포도에서 나고 포도는 포도나무에서 난다. 성령이 임한 예수님이 참 포도나무이며(요 15:1), 참 포도주는 성령이 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반대로, 악령이 임한 이방 포도나무는 들포도나무이고 이방 목자이다. 들포도나무의 포도주는 신명기 32장에 ‘뱀의 독이요 독사의 악독’이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제사장들을 뱀이라고 하였으니(마 23장), 이들이 들포도나무이며 선악과 나무였다. 이와 같이 오늘날 계시록 13장의 하늘 장막에 침노한 짐승 용의 무리가 음행의 포도주로 만국을 미혹하고 취하게 하였으니, 계시록 13장에서 그들의 정체를 알 수가 있다. 음행의 포도주는 사단의 목자가 주는 비진리요, 부대는 사단의 목자이다. 주의 이름으로 목자가 된 자가 마귀 신랑과 교제한 것이 곧 음행(淫行)이요, 사단이 주는 말이 곧 음행의 포도주이다. 계시록의 실체들을 본 자가 그 술과 그 부대를 잘 알고 있다. 이러므로 계시의 말씀과 그 실체를 보고 들은 자에게 배워야만 선과 악, 선인(善人)과 악인(惡人)을 구분할 수 있다. 성령이 임한 나무와 악령이 임한 나무(마 13:31~32, 단 4:20~22), 이 두 가지 나무는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이며, 또 두 부류의 목자이다.

제공: 신천지 예수교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