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리더인 유노윤호(23)가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고향인 전라도 광주를 찾아 뜻 깊은 선행을 펼친 일이 뒤늦게 밝혀졌다.

▲ 봉사활동 중인 가수 유노윤호. (사진출처: 신애원)

지난 18일 유노윤호는 자신의 아버지와 친구 10여 명과 함께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보육시설 신애원을 방문했다.

신애원에 도착한 유노윤호 일행은 시설 청소와 배식 등 일일봉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이들과 어울려 기념사진 및 노래 선물 등을 펼치기도 했다.

보육원 관계자는 “사실 유노윤호씨가 오겠다는 말은 들었으나 실제로 오실 줄은 몰랐다”며 “바쁜 와중에도 신애원을 찾아준 유노윤호를 보고 아이들도 많이 기뻐하고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올려진 유노윤호의 일일봉사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훈훈하다’ ‘광주에 올 때마다 훈훈한 일을 빼놓지 않는 것 같다’ 등의 댓글들을 달았다.

유노윤호는 지난 1월에 모교인 광주 광일고등학교에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월엔 쓰촨성 지진 피해 아동들에게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선행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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