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권택 감독과 정일성 감독.

한국의 스타일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한국스타일박람회가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 ‘한글·한지·한복·한식·한옥·한국음악’ 관련 기업과 제품,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들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1만 4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내국인 및 외국인 그리고 바이어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스타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한국스타일박람회는 우리 고유의 문화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경제적 부가 가치를 최대화 하기 위한 박람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2006년 ‘한스타일박람회’라는 제목으로 처음 열렸다.

23일은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바, 크리스티나, 미르야, 아비가일, 사유리, 손요, 졸자야, 안젤라, 정슈앙) 출연진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궁중 상차림에 감탄을 하고, 직접 한식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행사 기간 중 특별히 임권택·정일성 감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임 감독은 “평생 한국스타일을 찾아 전국을 다녔는데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있는 한국스타일은 처음이다”며 “현대적으로 개발이 잘된 제품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고 말해 한국스타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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