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김미라 기자]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13년 2월 25일, 대통령 박근혜”

국회에서 열린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은 전직 대통령과 각국 사절단, 그리고 7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통해 경제 부흥을 이루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우리 국민 모두가 또 한 번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갑시다.”

취임사를 마친 박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내외를 환송한 뒤,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걸어서 국회 정문을 빠져나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곧바로 리무진에 탑승해 손을 흔들며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이어 광화문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희망이 열리는 나무 제막식에 참석해 복주머니에 담긴 희망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담겨있는 그런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저와 새 정부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메시지들도 전부 청와대로 가져가서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새 대통령의 취임을 지켜본 시민들은 박근혜 정부가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주길 간절히 기원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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