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25일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이 인근 청운 효자동 주민의 환대를 받으며 청와대에 입성했다.

공식 취임식 후 광화문 광장에서 복주머니 행사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5분경 청와대 앞에 도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민과 악수를 하며 “감회가 새롭다”고 인사를 건냈다. 청운 효자동 주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환영하며 묘목이 심긴 화분을 선물했다. 앞서 취임식 참석을 위해 삼성동 사저에서 나설 때는 삼성동 주민이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행려를 따라 걸으며 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들며 환대하는 주민에게 손을 들어 일일이 인사했다. 행렬 마지막에는 주민에게 꽃다발을 받아 들고 차에 올라 청와대 본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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