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예선에 통과한 최한빛(23). (출처: 슈퍼모델 공식 홈페이지)

트랜스젠더가 모델 선발대회 예선에 올라 화제가 됐던 최한빛(23)이 28일 ‘2009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최종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날 최한빛은 어느 여성 모델보다 당당한 모습으로 “모델이 되고 싶어 여성으로 이 자리에 섰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본선진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출신답게 손담비의 ‘미쳤어’ 댄스와 현대무용을 완벽하게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예선에 통과한 슈퍼모델 최한빛은 9월 25일 경남 거제에서 진행되는 본선 대회에 다른 31명의 슈퍼모델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 곧 있어질 본선 때에는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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