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0시 김효재 국회의원이 ‘한스타일의 내일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개막식 전 한복 갈라쇼(gala show) 중 색감과 디자인을 설명하는 이영희 선생. ⓒ뉴스천지

식전 행사로 비-보이, 국립국악원의 퓨전음악 공연과 이영희 선생의 한복 갈라쇼(gala show)가 진행됐다.

이영희 선생의 한복은 답답하고 칙칙했던 옛 조선의 한복 개념을 벗어던진 디자인으로 색다른 한복을 선보여 국내 참석인은 물론 해외 패널들과 관람객의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 인사말 전하는 김효재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뉴스천지
이후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전한 김효재 국회의원은 “한국제품이 이제는 제 값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준비하게 됐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한국 한복에 취하고 음악에 취해 할 말을 잃었다”며 “오늘 한복 쇼는 매우 인상 깊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패션쇼와 공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현재 한국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한스타일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수출한다면 우리의 전통문화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KOICA 명예홍보대사인 박정숙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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