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단체협·KT ‘동북공정 바로 알리기’

▲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역사교실에서 학생이 역사퍼즐을 맞추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이하 청소년단체협, 회장 차광선)와 KT(회장 이석채)는 이달 27~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피서지로 찾아가는 역사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역사교실’은 패기 있는 역사학도들이 각 학교 및 청소년기관을 찾아가 역사왜곡 및 동북공정 등 청소년들이 바로 알아야 할 역사적 문제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단체협 차광선 회장은 “‘피서지로 찾아가는 역사교실’처럼 쉽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려줘야 한다”며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모인 피서지에서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역사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피서지로 찾아가는 역사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대천해수욕장에서 피서지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고구려와 독도관련 역사문제 캡슐을 모래사장에서 찾아 풀어보는 ‘역사 발굴 보물찾기’ ▲역사 만화책 및 퍼즐 체험존 ▲고구려 및 독도 사진전 ▲모래로 독도 만들기 경연대회 등이 피서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Think Korea(www.thinkkorea.org) 역사지킴이사이트를 통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1965년 15개 민간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로 창설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연구와 정보 교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청소년관련 행정부처와 유관사회단체, 각 급 학교, 세계 청소년기구와 연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소년 및 지도자들을 위한 연합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청소년육성법’과 ‘청소년헌장’의 제정 등 청소년정책을 추진하는 데 기여했으며 ‘청소년육성법’에 따라 사단법인으로서의 조직과 기능을 새롭게 정립했고 2004년 새로운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특수법인 체제를 갖추고 우리나라 청소년단체들의 협의체 역할 및 기능 수행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http://www.koreayou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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