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보상할인‧매월 CGV영화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

▲ KT가 22일부터 자사 장기 우량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기변경 할인에 우량 고객 추가 할인과 CGV 영화관람권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진제공: K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영업정지가 시작되는 22일부터 장기 우량고객을 위한 ‘통큰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기변경을 원하는 고객 중 기존 단말 사용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우량 고객에게는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고객이 받는 혜택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읻.

‘통큰 기변’ 프로그램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아이폰5 등 3가지 모델에 대해 적용되며, 고객이 선택하는 요금제에 따라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27만원, LTE 520/550은 20만 원, LTE 340/420은 10만 원의 단말 할인 혜택을 24개월로 나누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최근 6개월 평균 국내통화료 기준으로 해당 우량 고객에게 평균 4~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기기변경 시 올레인터넷과 결합하면, 최대 26만 4000원의 할인 혜택도 추가된다(LTE 1000 이상 기변 및 올레인터넷 결합 시, 24개월 기준 VAT포함 26만 4천원 추가 할인).

이와 함께 중고폰 매입 프로그램인 ‘올레 그린폰’ 서비스를 통해 기존 쓰던 단말을 반납할 경우 단말 상태에 따라 보상 할인받을 수 있다. 또 LTE 620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5월까지 매월 CGV 무료 영화관람권 1매와 동반 1인 할인혜택(6000원으로 관람)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통큰 기변’ 프로그램을 통해 KT 고객은 다양한 혜택과 함께 최신 인기 모델을 가장 경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통큰 기변’ 행사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20일간 진행하며, ‘통큰 기변’ 대상 고객들에게 ‘통큰 기변 사은 쿠폰’을 문자메시지(MMS)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 여부는 고객센터(휴대폰 114 또는 100번, 유선전화 국번 없이 100번), 전국 올레 매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KT의 통큰 기변 프로그램이 영업정지 기간에만 진행되는 점을 들어 임시방편의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ssu******)은 “타사 가입자를 뺏어오려고 보조금을 뿌릴 게 아니라 이런 혜택을 더 강화해야 하는 게 아니냐”며 “SKT처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장기 우량고객을 위해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출시한 SKT는 이를 1회성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아닌 고객만족 대표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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