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학생들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태블릿PC가 꼽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15일 신세계몰을 통해 17~20세 연령대의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신학기 시즌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베스트 10’을 설문한 결과 태블릿PC가 19%로 1위에 꼽혔다고 19일 밝혔다.

2위에는 최신형 스마트폰이 올랐다. SNS 이용 빈도가 높고 IT기기를 각종 소통 창구로 이용하는 모바일 세대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위와 4위는 각각 다이어트 식품(13%), 포토 프린터기(12%)가 차지했다. 프리미엄청바지도 10%의 응답을 얻어 5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DSLR과 성능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은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7위를 차지했고 고급형 헤드폰이 9위에 꼽혔다. 콘서트나 공연 티켓은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의류나 가방, 시계 등의 패션장르가 상위권에 올랐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사진, 음악, 개인 취미 등의 분야에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방학이 시작되면서 고객들이 새학기를 준비하기 위한 쇼핑에 나설 것이므로 새로운 상품 및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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