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경로당 리더 역량 강화교육’이 열린 가운데 논현지구대 신석순 경위가 강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 남동구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14일 대강당에서 ‘경로당 리더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체 주민 중 노인인구가 8%를 넘는 남동구의 특성을 고려해 고령화 시대에 효율적 노인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교육에는 관내 150여 개소 경로당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경로당 운영진의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경로당 임원진이 주로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금년도 구정안내 ▲노인복지사업 안내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실무와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 안내 ▲ 노인 인식개선 홍보 등이었다.

특히 남동경찰서 논현지구대의 신석순 경위가 강사로 참여해 ‘노인범죄 피해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노인 취업알선 사기, 물품강매, 보이스피싱과 같은 피해 대처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강당 입구에서는 남동구 경로당활성화 지원협의체 소속 실무분과인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동지사,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각종 홍보를 실시했다. 홍보내용은 ▲노인질병예방 및 건강관리 안내 ▲건강백세홍보 ▲노인인식개선 및 학대예방 관련 캠페인 등이었다.

배진교 남동구청장은 “2013년은 남동구 경로당 운영혁신 활성화의 해로, 경로당의 리더가 먼저 바뀌어야 남동구 노인이 바뀐다”며 “임원들이 먼저 인식개선과 건전한 노인사회참여활동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많은 어르신들이 강의에 호응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 남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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