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최근 정세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에서 우리 국민 한 명이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리비아 경찰은 한국인 한 명을 포함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인 등 모두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기독교 선교 서적을 배포하는 등 선교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인의 경우 피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이 다수인 리비아에서는 기독교 선교 활동이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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