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찬란한 유산”

최근 안방극장을 눈물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이 26일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효주 미니홈피 사진. 

마지막 방송이 끝난 시간 11시 19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한효주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 은성이와 오늘로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며 “마지막 촬영 때 흐르지 않은 눈물이 이제야 끝이라는 걸 실감하는 듯 왈칵 눈물이 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효주는 “은성이를 만나 효주의 삶도 긍정적으로, 행복한 찬란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드라마로, 추억으로 남을 듯합니다”라며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전 참, 행운아 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게요”라는 소감을 남기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승기도 27일 새벽 자신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종영의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나를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승기에게 과분한 영광을 안겨주신 ‘찬란한 유산’을 시청해주신 모든 분과 스태프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겸손한 감사를 전했다.

‘찬란한 유산’은 26일 47.1%라는 찬란한 시청률을 자랑하며 올해 상반기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됐다. 후속 기대작으로는 김혜수 주연의 명품드라마 ‘스타일’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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