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서 태어난 수로왕’ 18일부터 선착순 접수

▲ 국립김해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두 어린이가 ‘집모양 토기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립김해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김해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의 역사인형극 ‘알에서 태어난 수로왕’ 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알에서 태어난 수로왕’은 <삼국유사>의 <가락국기> 편에 나오는 수로왕의 탄생과 아유타국 허황옥과의 결혼 등 가야역사에 대한 설화를 바탕으로 박물관 교육팀과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구연동화 전문가 변정원 씨가 함께 개발했다.

프로그램은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사전학습, 본 학습, 사후학습)으로 구성됐다.

유아단체가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기 전에 학습하고 올 수 있도록 인솔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박물관 관람 시 가야건국설화 인형극과 역할극, 어린이박물관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인형극과 같은 내용의 가락국기 손 종이인형을 활동지로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의 인형극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눈과 귀, 몸이 즐거운 역사학습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하고, 역할극 등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능력 발전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단체 신청접수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5~7세 유아 대상 단체 40팀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작 일시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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