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경전철 철골구조물이 제거되고 사고 수습이 거의 완료됐다. ⓒ뉴스천지

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철골구조물 붕괴로 5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사고현장의 잔해가 완전히 제거되고 교통통제도 해제됐다.

사고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의정부시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김모 씨는 “평소 차량운전 시 공사현장을 보면서 아슬아슬하다고 많이 느꼈다”며 “사고 현장은 평소 시민들이 산책로 삼아 많이 다니는 길이다. 그나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신곡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신모 씨는 “사고가 나기 전에는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설마 저게 떨어지겠는가 싶었다. 나조차도 안전불감증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교통통제가 해제돼 차들이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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