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경전철 철골구조물 붕괴로 5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사고현장의 잔해가 완전히 제거되고 교통통제도 해제됐다.
사고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의정부시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김모 씨는 “평소 차량운전 시 공사현장을 보면서 아슬아슬하다고 많이 느꼈다”며 “사고 현장은 평소 시민들이 산책로 삼아 많이 다니는 길이다. 그나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신곡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신모 씨는 “사고가 나기 전에는 그렇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못했다”며 “설마 저게 떨어지겠는가 싶었다. 나조차도 안전불감증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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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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