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총회장 김삼환)와 예장합동정통총회(총회장 장원기) 간 교단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보이는 가운데 오는 9월 21일 열리는 총회에서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단통합을 위해 예장통합총회는 ‘장로교회 통합을 위한 위원회’를, 예장합정총회는 ‘교류추진위원회’를 각각 구성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진행키로 했다. 

양측은 각 교단 서기와 총무 등 총 4명으로 실무위원을 구성해 9월에 열리는 총회 시간과 장소를 협의하기로 했다. 장소는 양측 총회가 각각 열리기로 예정돼 있던 천안 백석대학교회와 서울 소망교회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교단의 이 같은 움직임이 교단통합을 이뤄낼지에 대한 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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