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가 최근 2년 이상 된 11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비정규직보호법의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총신대는 지난 20일자로 비서직, 사무직, 기능직 1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발령했다. 총신대는 전 직원의 80% 이상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다.

총신대 정훈택 총장대행은 “오래전부터 학교의 경비절감 차원에서 비정규직 직원을 활용한 면이 없지 않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대학 내에서 직원들의 학교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신대는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10여 명의 일부직원을 정규직화 하려는 논의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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