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화재로 무너져 내렸던 국보 1호 숭례문이 드디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재청은 오늘(14일) 오전 숭례문 복구 현장에서 그동안 진행된 복구공사 현황과 복구 전후의 달라진 점,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녹취: 김찬 | 문화재청장)
“화재로 손실된 우리 숭례문을 전통기법과 양식에 따라서 원래 모습대로 다시 복구한다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또 잔디와 수목 식재, 박석 깔기, 광장조성 등 주변 정비 사업이 정리되는 4월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숭례문 복구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방재 시설의 강화입니다.

CCTV와 스프링클러 등 24시간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녹취: 최종덕 |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
“서울시에서 짓고 있는 관리동이 완공되면 그것과 연결해서 실험하는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애초 숭례문은 지난해 12월 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추운 겨울 날씨로 준공이 지연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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