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오는 29일부터 31일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중앙 아메리카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열리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동의보감의 기록유산 등재 심사가 진행된다.

지금까지 한국 문화유산 가운데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고려대장경판과 제경판, 조선왕조의궤 등 6점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데 이어 동의보감도 등재가 유력시 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이란 도서관·문서고 등에 보관된, 세계적으로 가치있는 기록물을 보존·활용하기 위해 1997년부터 2년마다 국제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에서 심의·추천해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지정하는 유산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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