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미라 기자] 주택용 전기료 누진제가 3∼5단계로 축소될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 방안을 포함한 ‘전기요금 개편안’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지경부는 현재 6단계로 나뉘어있는 주택용 전기요금 사용량 구간을 3~5단계로 줄이고, 최대 11.7배였던 가장 비싼 구간과 가장 싼 구간의 요금 격차를 4~8배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전기를 덜 사용하는 가구의 부담은 늘어나고 에너지 과다소비층의 부담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돼 서민과 저소득층의 부담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누진제 개편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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