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광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진제공: 고려대학교병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려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인광 교수가 유럽 성의학위원회 임상전임의 (Fellow of the European Committee of Sexual Medicine, FECSM) 자격을 취득했다.

최인광 교수는 2012년 12월 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실행된 유럽성의학회(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 ESSM)의 성의학 종합합동위원회(Multidisciplinary Joint Committee on Sexual Medicine, MJCSM)에서 시행한 성의학 종합합동위원회의 첫 번째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신과, 내과 의사 등 성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MJCSM은 성의학 관련 학회를 통틀어 전문 자격시험을 처음 시행했고, 이번 시험을 전문지식과 임상경험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이번 자격 취득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성의학 관련 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최 교수는 “기존에 성의학 관련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지만 어느 곳을 방문해야 할지 고민했던 이들에게 보다 문제의 해결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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