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쿨폴리스 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주화 경사(왼쪽)와 Wee 클래스센터 장해인 상담사가 인천 청천초등학교에서 예비중학생(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자살예방 대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남기종)은 지난 8일부터 예비중학생인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Wee 클래스 센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중학생들이 입학 후 학교폭력 및 자살관련 문제 발생 즉시 ‘Wee 클래스’에 상담 요청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중이다.

참가대상은 Wee 클래스 배치교 등을 제한 모든 학교인 총 31교 191학급 5065명이 된다.

19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홍보 행사는 Wee 센터 전문 인력 및 스쿨폴리스(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주화 경사)가 총동원돼 6학년 학급을 일일이 방문해 관련 안내자료 및 전문상담선생님 소개와 이용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지우(청천초 6년, 학생회장) 군은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많이 다르고, 학교폭력 등 관련 기사도 보았다”며 “Wee 클래스 상담선생님에게 모든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안심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배부된 자료는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전달돼 자녀의 고민을 학교 상담을 통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홍보됨에 따라 이중효과를 거두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Wee 클래스 센터’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폭력 및 각종 문제점 해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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