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현대차 홈페이지에 위에둥이 자리잡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10대 중 한 대는 현대·기아자동차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업체와 손잡아 현지에서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에 중국 시장에서 25만 7003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7.2%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에 9만 943대를 판매해 2.6%를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인 2.5%보다 0.1% 포인트가 상승했다.

중국형 아반떼인 ‘위에둥’은 상반기에 11만 4724대가 팔렸고 쏘나타 개조 모델인 ‘링샹’이 5542대로 판매됐다. 현대 측은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중국에서 작년보다 56% 정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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