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정부종합청사 주변 음식점의 식품위생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외식업중앙회세종시지부와 함께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앙부처 공무원의 관내 음식점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청사 인근지역 음식점을 중점 점검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식품․재료 등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조리장, 객석, 화장실, 신발장, 물수건 등 위생상태 ▲영업주, 종사자 개인위생 준수 ▲좋은 식단 실천 여부 등이다.

세종시는 위생상태 및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에 대해 올해 하반기 모범음식점 지정 및 맛집 책자에 수록․배포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는 시설개선을 필요로 하는 경우 저리의 식품진흥기금 시설융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과 김승태 보건위생담당은 “최근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의 음식업소 이용이 증가한 가운데 개별 업소의 고객서비스 강화와 이용편의 증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에 나서겠다”며 “식품접객업주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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