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실장 박흥렬, 국가안보실장 김장수 전 장관

오늘(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아울러 청와대 경호실장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국가안보실장엔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1차 주요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진영 부위원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무총리 후보자는 정홍원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입니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의 총리 후보직 낙마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지명된 정홍원 변호사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지냈습니다.

(녹취: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저같이 보통사람을 중요한 자리에 세우시겠다는 대통령 당선인의 의중은 보통 사람을 중시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청와대 경호실장엔 박흥렬 전 육군참모총장, 국가안보실장엔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은 법과 절차에 따라 검증과정을 밟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 민주통합당)
“법률에 준한 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새 정부 주요 인선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천지일보·천지TV=손성환 기자(영상취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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