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현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건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인천시의 주요현안사항을 새정부의 국정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사업 조사특별위원회 김병철 위원장과 안병배 위원은 인천광역시의회를 대표해 지난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제3연륙교 조기착공과 인천도시철도 조기개통 국비지원 건의문’과 ‘월미도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주민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본 건의문은 지난 1일 인천광역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된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천지역 7대 핵심공약과 10대 추진과제로 약속한 내용이다.

건의문에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과 ‘제3연륙교 건설 촉진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당시 월미도 미군폭격으로 희생된 관련 주민들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위한 특별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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