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피플은 22일 여름성경학교 시즌을 맞아 아동들에게 나눔 문화의 체험의 장인 ‘굿피플 희망의 달란트’ 행사를 가졌다. ⓒ뉴스천지

국제개발NGO 굿피플(회장 양오현)이 아동들에게 나눔과 봉사 문화를 몸소 체험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굿피플은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소속교회 아동 1200명을 대상으로 ‘굿피플 희망의 달란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동시기부터 자연스런 나눔 문화를 키워 주고, 봉사와 섬김의 기회를 부여해 주고자 여름성경학교 시즌에 맞춰 열렸다.

아이들은 ‘새싹 나눔 강의’를 통해 작은 용돈이 큰 기적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듣고, 지구촌 곳곳의 친구들을 돕기 위해 한 학기 동안 소중히 모은 달란트를 아낌없이 쏟았다.

‘또래 돕기 저금통’에 1달란트를 채우고 ‘사랑의 볼’을 구매한 아이들은 사랑의 볼 안에 든 하트 퍼즐을 맞춰 도움이 필요한 지구촌 친구들을 사진을 통해 만났다.

그냥 지켜보던 아이들도 이 모습을 보곤 너나 할 것 없이 또래 돕기 저금통을 가득 채우고 지구촌 아이들을 돕겠다며 하트 퍼즐을 맞췄다.

10달란트로 사랑의 볼 10개를 구입한 한 어린이는 “10 달란트로 시계를 사고 싶었지만 참고 아프리카, 필리핀 등 지구촌 곳곳의 친구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볼을 샀다”며 “앞으로도 용돈을 아껴 또래 돕기 저금통을 채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굿피플은 이런 사회적 나눔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가정 안에서도 교육될 수 있게끔 하고자 하루 전날 어머니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