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 총고용 보장 입장 분명해 타결점 찾기 힘들 듯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대치 5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사태해결을 위한 노사정 회의가 금일 10시에 열린다.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쌍용차 사태 중재를 위한 노사정 대책회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 정장선 민주당 의원,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 송명호 평택시장이 참석하며 박영태 쌍용차 공동관리인과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이 각각 노사대표로 자리를 함께한다.

하지만 총고용 보장을 해달라는 노조의 입장이 분명한 만큼 극적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2시 반경에는 점거 노조원 1명이 노조 측과 합의하에 추가로 공장에서 나와 현재까지 이탈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에 경찰은 추가 이탈자에 대해 인적사항을 확인한 후 가벼운 훈방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